[5/7 라이브 후기] ★★★★★ - 윤겔라
⭐⭐⭐⭐⭐ (5/5)
강의: 260507 인생 자동화 (카톡·문자·메일·AI 대화기록 자동 수집/활용)
노션AI로 바이브코딩하기(5/2)와 업무 자동화(5/7), 두 번의 미시소 라이브 강의를 연달아 수강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코딩을 몰라도 웹앱을 만들 수 있다는 것보다 더 큰 수확이 있었다. "무엇을 자동화해야 하는가"에 대한 기준을 세울 수 있게 된 것이다.
바이브코딩: 코드 없이 만드는 경험
첫 번째 강의에서는 노션AI만으로 메모리 카드 게임, 심리검사 사이트, 팀 협업 SaaS, 분석 보고서, 결제 연동까지 5개의 웹앱을 라이브로 만들어냈다. 코드를 한 줄도 직접 쓰지 않고, 원하는 결과물을 말로 설명하는 것만으로 동작하는 서비스가 나왔다. 미시소 코드 프리뷰어로 노션 안에서 바로 확인하고, GitHub Pages로 무료 배포까지. "프롬프트 작성 능력 = 개발 능력"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니었다.
업무 자동화: 도구보다 흐름이 먼저
두 번째 강의가 진짜 전환점이었다. 자동화의 핵심은 도구 설치법이 아니라 내 업무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라는 메시지가 강렬했다. 강의에서 제시한 자동화 우선순위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1순위: 매일 반복되는 일 (메일 확인, 신청자 정리, 결제 확인)
2순위: 시간을 잡아먹는 일 (복붙, 요약, 명단 정리)
3순위: 정신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 (누락 체크, 답장 확인)
4순위: 놓치면 문제가 되는 일 (마감일, 고객 후속 연락)
5순위: 판단 전 정리가 필요한 일 (맥락 모으기, 중요도 분류)
이 프레임워크 하나만으로도 강의 값어치를 했다. 막연히 "자동화해야지"가 아니라, 내 업무에서 어디부터 손대야 하는지 우선순위가 명확해졌다.
입력 → 저장 → 처리 → 출력 → 알림
자동화의 5단계 흐름도 실용적이었다. 정보가 들어오는 곳(지메일, 카톡, 문자)에서 시작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고, AI가 요약·분류·판단하고, 캘린더나 태스크로 출력하고, 슬랙으로 알림을 받는 구조. 패턴을 한번 이해하면 메일이든 카톡이든 문자든 같은 틀로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실습에서 Codex로 Claude Code를 설치하고, GitHub CLI 연결, Gmail·Google Calendar·Notion·Slack 플러그인까지 한 세션에 끝낸 것도 놀라웠다. "설치법을 외우는 게 아니라 AI에게 어떻게 말해야 일이 되는지"라는 강사의 말처럼, 기술 용어를 몰라도 결과물의 문제점만 설명할 수 있으면 충분했다.
가장 큰 깨달음
"시스템이 없으면 사람이 병목이 된다. 잘될수록 더 힘들어진다." 이 한마디가 자동화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를 정확히 짚었다. 반복은 시스템에 맡기고, 사람은 판단과 본질에 집중하는 것. 게으름이 아니라 에너지를 모으기 위한 자동화. 작은 것부터 완성하며 성공 경험을 쌓아가라는 조언도 와닿았다. 다음 강의와 오프라인 워크숍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