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라이브 후기] ★★★★★ - 진심
⭐⭐⭐⭐⭐ (5/5)
강의: 260502 노션에서 바이브코딩하기
노션 AI로 웹앱을 만든다는 라이브라고 해서 처음에는 사실 반신반의하면서 신청했다.
요즘 코덱스나 클로드 코드, 커서 같은 이야기를 많이 듣기는 했는데 막상 내가 직접 뭔가를 만들려고 하면 설치부터 어렵고, 깃허브니 배포니 데이터베이스니 하는 말들이 나오면 괜히 막히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노션 안에서 AI로 어느 정도까지 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
라이브에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 건 생각보다 프롬프트가 어렵지 않다는 점이었다.
그냥 내가 만들고 싶은 걸 말로 설명하고, 나온 결과를 보고 다시 고쳐달라고 하면 되는 방식이었다.
바람쥐 컨셉의 메모리 카드 게임을 만들 때도 “이렇게 만들어줘”, “왜 이렇게 작게 만들었어?” 이런 식으로 말하니까 바로 수정되는 게 신기했다.
그리고 단순히 코드만 만들어주는 게 아니라 노션 안에서 프리뷰를 보고, 깃허브로 배포까지 하는 흐름을 보여준 것도 인상적이었다.
예전에는 웹앱을 만든다고 하면 개발자들이 하는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적어도 초안이나 간단한 MVP 정도는 나도 시도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리검사 사이트를 만드는 부분도 기억에 남았다. 바로 코딩부터 하는 게 아니라 먼저 기획서를 만들고, 어떤 페이지가 필요하고, 어떤 데이터를 받아야 하고, 결과를 어떻게 저장할지 정리한 다음에 코딩으로 넘어가는 흐름이 실제로 써먹기 좋아 보였다.
물론 듣고 나서 웹앱 만드는 게 완전히 쉬워졌다고 느낀 건 아니다.
보안이나 데이터베이스, 결제 같은 부분은 여전히 조심해야 하고, 복잡한 서비스는 결국 구조를 잘 알아야 할 것 같았다.
그래도 처음부터 너무 완벽하게 만들려고 하지 말고, 노션 AI로 먼저 작게 만들어보고 그다음에 코덱스나 클로드 코드, 수퍼베이스 같은 걸로 확장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돌아가서 먼저 해보고 싶은 건 내가 실제 업무에서 자주 반복하는 작업을 작은 웹앱으로 만들어보는 것이다.
처음부터 거창한 CRM 같은 걸 만들기보다는 간단한 입력 폼이나 결과 정리 페이지, 고객 응답을 보기 좋게 정리하는 페이지 같은 것부터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노션은 쓰고 있는데 그 안에서 자동화나 웹앱까지 해보고 싶은 사람, 코딩은 잘 모르지만 내가 필요한 걸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꽤 도움이 되는 라이브였다고 생각한다.
특히 개발을 전문적으로 배우기 전에 일단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시작점이 될 것 같다.